날아라 병아리

독일유학조건 - 비용편

안녕하세요.

독일유학을 생각하시는 분들이 많이 궁금해하시고, 가장 신경쓰이셨을 유학비용에 대해서 알려드리겠습니다.

글을 쓰기에 앞서 이건 저의 경험에 기초해서 말씀드리는 것이기 때문에 개인마다 상이할 수 있다는 점! 

꼭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독일유학조건중에서도 자신이 혼자서 해결하기엔 좀 버거운 부분이 바로 이 비용일텐데요.

유럽국가중에서도 물가가 안정적인 편이라는 독일이라고는 하지만, 그래도 어학을 하는 기간동안에는 어쩔 수 없이 지출이 많이 생기는 것이 사실입니다.

비용은 늘 예기치못한 상황까지 고려해서 여분을 좀 더 잡는 것이 올바른 판단이라고 생각합니다.

순전히 제가 지출했던 금액을 기준으로 하고, 단위는 유로입니다.

고정지출 : 집세, 어학원, 통신(인터넷+휴대폰), 보험, 교통

- 집세 : 480 (초반: 유학원을 통한 원룸에서 살때), 280(이후 wg에서 살때), 215(현재 기숙사)

- 어학원 : 250-500

- 통신 : 25 (집인터넷)+15 (휴대폰) (Angebot 기준) → 30 + 20 (Angebot 끝날시)

- 보험 : 38-50 (유학준비시절-사보험), 80 (현재-공보험)

- 교통 : 80 (월정기권-베를린기준), 현재는 학교 등록금에 포함되어서 지출x

- 등록금 : 월 290 

그외지출 : 식비,교재비, 외식비 등등

- 식비 : 150-200

- 교재비 : 20-40

- 외식비 : 0-100

- 기타(쇼핑등) : 달마다 다름

입학하기 전까지는 대략 달에 1000-1500유로를 잡는 편입니다.

솔직히 집세와 어학원비가 지출의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니, 그 부분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비용에 큰 영향을 줍니다.

학생이 되고나서는, 전 현재 달에 600유로이하로 생활하고 있습니다. 조금 아끼기도 해서 그렇습니다.

전공에 따라 엑스트라로 드는 돈이 달라서 자세하게는 적지 못하지만 공통적으로 드는 부분이 이렇습니다.

학생이 되면 일단 교통비와 집세부담이 덜하고 어학원비가 나가지 않으니 유학비용이 대폭으로 절감됩니다.

현재 전 기숙사가 멀리 있는 곳을 선택해서 기숙사비가 또 많이 싼 편입니다만, 그래도 400유로 이하입니다.

위에 적은 건 베를린 기준이고, 남부 대도시나 함부르크 지역은 식비와 집세에서 좀 더 많이 듭니다. 총액에서 맥시멈 300유로정도 더 계산하시면 될듯합니다.

이상으로 독일유학조건 중 유학비용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독일유학을 결심하셨다면 그 다음으로 가장 크게 다가올 부분이 이 비용이라 생각되기에 부모님과 상의하시거나 배우자 혹은 가족들과 상의하여 계획에 도움이 되셨으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