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공각화증(닭살피부) 원인 및 치료

모공각화증/모공각화증 원인과 치료/닭살피부

독일은 오늘 32도로 정말 살인적인 날씨입니다. 다들 무사하신가요? 이런 더위에서 해방 되고자 옷을 가볍게 입으니 팔, 다리 등이 쉽게 노출됩니다. 그런데 팔뚝에 닭살같이 오돌토돌한게 잔뜩 있어서 이 더운 날에 민소매나 반팔 입기를 꺼려하시는 분도 계십니다. 피부과에서 이러한 것을 모공각화증이라는 피부 질병이라고 합니다. 매우 흔한 피부병이라고 하는 이 모공각화증에 대해서 함께 알아봅시다!

 

모공각화증과 모공각화증 원인

모공각화증은 유전성 피부 질환으로 피부를 감염과 질병으로 부터 보호하는 단백질인 케라틴(keratin)이 모공에 쌓여 좁쌀 형태를 이루는 것을 말합니다. 주로 팔뚝, 허벅지, 종아리, 어깨, 엉덩이 등에 생기며 특히 사춘기때 나타났다가 성인이 되면 서서히 없어진다고 합니다.

매우 흔한 피부 질병이지만 외관상 좋지 않다는 것을 빼면 무해합니다. 하지만 아직도 의사들은 무엇이 케라틴을 모공에 쌓이게 하는지에 대한 답을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예방법 또한 아직은 정확한 건 없다고하네요.

 

모공각화증의 증상

• 작고 딱딱한 돌기
• 붉은색, 갈색, 회색을 띔
• 거친 피부
• 건조함
• 닭살

모공각화증은 대게 비늘증, 건피증, 아토피 피부염, 천식과 알러지 등과 함께 나타나기도 합니다.

모공각화증 치료

보통 서른살 전에 저절로 사라지기 때문에 굳이 병원에 가지 않아도 됩니다만 심하다면 피부과에서 박피나 레이져 치료로 호전 될 수 있습니다.

더 나빠지지 않는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집에서 간단하게 케어 해주시면 좋습니다.

• 세게 문지르거나 긁지 않기
• 뜨거운 물 보다 따뜻한 물로 샤워하기
• 물 속에 오래 있지 않기
• 오일 등 지방에 함유 된 비누 쓰기
• 보습제를 충분히 발라주기
• 비타민 A가 들어간 연고 바르기
• 가습기 등으로 건조하지 않게 유지하기
• 노폐물이 쌓이지 않도록 청결하게 유지하기

 

습한 여름보단 건조한 겨울에 더 악화 된다고 합니다. 그렇다고 더운 여름에 나아지는 것이 아니니 항상 촉촉하게 보습해주는게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한국에 비해서 독일은 여름과 겨울 모두 건조하고 물에 석회가 많이 있으니 수건으로 잘 닦아 주시고 로션을 많이 발라주시면 좋을 것 같네요.

이상으로 오늘은 모공각화증(닭살피부) 원인과 그 모공각화증 치료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무더운 여름 피부건강에 신경쓰면 더욱 건강한 여름을 보낼 수 있겠죠?